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오는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 야외 국악 공연 <야광명월>을 선보인다.공연 장소는, 맑은 가을하늘 아래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에서 펼쳐진다.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 공연은 총 9개의 국악 팀을 초청하여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는 평일 저녁 퇴근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별도의 티켓 예매 및 발권 없이 누구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한 여성 타악 앙상블이다. 창의적인 발상과 악기에 대한 접근을 통해 한국 전통 타악기의 다채로움을 선보이며, 타악기의 다양한 소리와 꼼꼼하고 탄탄한 짜임새로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10월 11일(금) 18:00 | 신민속악회 바디
전통민속악을 받들며 새로움을 시도하는 신민속악 단체이다. 한국 문화가 지닌 다양한 장르와 속성을 주제로 흩어져 있는 우리의 문화를 바디의 신(新)민속악으로 표현하고, 가장 한국적인 특색과 창의성을 담은 음악을 창작하는 팀이다.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창단된 팀으로 한 장르에 치중된 음악 활동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다감만의 독창성 있는 레퍼토리를 통해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10월 17일(목) 18:00 | 정가앙상블 소울지기
조선 후기 선비들이 향유했던 ‘정가(正歌)’를 음악적 자산으로 하여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의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앙상블이다. 젊은 감각과 시대의 감수성을 담은 전통 예술을 동시대의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양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18일(금) 18:00 | 창작아티스트 오
오늘날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생각들을 가사에 담아 ‘오늘’을 노래하는 팀이다. 공감하기 쉬운 가사와 중독적인 멜로디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타악기의 변화무쌍한 창작 소스와 거문고를 활용하여 익숙하지만 새로운 풍경을 자아내는 절묘한 경계성을 그려내는 단체이다. 상상하는 모든 것을 음악으로 승화하며 다양한 소재를 사운드화 하는 유쾌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전통 국악의 크리티컬한 요소들을 재료로 하여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대중에게 설득력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팀이다. 전통의 슬기를 담은 지혜로운 창작 활동을 통해 젊은 풍류로, 새로운 시류로 나아고자 한다.
10월 25일(금) 18:00 | 피리밴드 저클
한국 전통 관악기만으로 탄생하게 된 한국형 ‘관악밴드’이다. 일상 속에서 음악적 영감을 찾아 다양한 음악 형태로 탈바꿈을 시도하며 관악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신개념 창작집단이다.
전통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통해 가야금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팀이다. 정교한 연주력을 기반으로 가야금 앙상블에 담은 오드리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과 즐거운 소통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