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골한옥마을, 2월 12일(수) 2025 남산골 정월 대보름 행사 <청사진> 개최
- 달집태우기, 부럼 나눔, 귀밝이술 체험 등 정월 대보름에 즐기는 세시풍속 행사 마련
2025 남산골 정월 대보름 <청사진> 포스터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2월 12일(수) 정월 대보름을 맞아 ‘2025 남산골 정월 대보름 <청사진>’ 행사를 14시부터 19시까지 천우각 광장에서 개최한다. <청사진>은 푸른 뱀(청사)의 해에 뜨는 첫 번째 보름달을 바라보며 청사진을 그리듯 한 해를 계획하고 소원을 비는 행사다.
이번 <청사진> 행사는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달집태우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전통 공연을 즐기며 부럼 나눔, 귀밝이술 체험,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청사진> 행사의 14시부터 17시까지는 △새해 소망을 적어 달집에 매다는 달집 소원, △정월 대보름 아침 견과류를 깨물어 먹으며 무사태평을 비는 의미를 담은 부럼 나눔, △귀가 밝아지고 한 해의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는 의미를 담은 귀밝이술 체험까지 세 가지 세시 풍속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8시에는 정월 대보름 맞이 놀이판으로 △광개토 사물놀이의 축원 지신밟기 혼의 소리 공연이 진행된다. 가정의 액운을 막고 한 해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공연이다. 길놀이로 시작해 축원 비나리 소리, 사자 탈춤 등이 이어진다.
<청사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축원 지신밟기 혼의 소리 공연에 이어 18시 30분에 진행된다. 액운을 쫓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행사로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 수 있다. ※단, 안전한 행사를 위해 기상 상황에 따라 달집태우기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
이번 남산골 정월 대보름 <청사진> 행사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채로운 재미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의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 정기 휴관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or.kr) 또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소통망(SNS)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02-6358-553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