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남산골절기소식] 11월 7일, 오늘은 입동[立冬] 입니다

11월 7일, 오늘은 입동[立冬] 입니다.


Ipdong
[The beginning of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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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은?
똑똑똑~ 겨울을 알리는 입동이 찾아왔어요!
'입동'은 설 입[立], 겨울 동[冬]자를 써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
가을이 끝나 겨울이 시작되는 날이에요.

낙엽이 쌓이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
본격적인 겨울 채비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언제인가요!?
양력으로는 11월 7일~8일 무렵으로
태양의 황경이 225°의 위치에 올 때를 말합니다

입동 때 점치는 풍속이 여러 지역에서 전해오는데
이를 '입동 보기'라고 합니다.

보리의 잎으로 풍년을 예측하는 농사점과
날씨로 그해 추위를 가늠하는 날씨점이 있습니다~

또한 음력 10월 10일에서 30일 사이 날을 받아
시루떡을 만들고 제물을 장만해
곳간, 마루, 외양간에서 고사를 지내는데
준비한 고사 음식은 이웃들과 나눠먹거나
소의 먹이로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동네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고사 음식을 나누는
'치계미'라는 미풍양속 또한 알아두면 좋겠죠!?

●관련 속담은?
"입동이 지나면 김장도 해야 한다"
입동 즈음엔 동물들이 동면을 준비하고,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김장하기 알맞은 시기라고 합니다~

●입동에는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요
1. 팥시루떡
팥시루떡은 오늘날 제사를 지낼 때에도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팥의 붉은색이 귀신을 막아준다고 믿기 때문인데요
팥시루떡은 이뇨 작용을 도와 신장병, 부종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2. 굴
몸에 좋다고 잘 알려진 굴을 레몬 같이 곁들어 먹으면
기력 보충과 함께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다고 해요!
레몬의 비타민C가 굴에 함유된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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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어요!
비타민 가득한 음식을 먹으면서
추위와 감기 모두 이겨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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