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서울남산국악당 주제공모형 기획대관 공모사업 <남산, We:路>에
참여해 주신 모든 예술가와 예술단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총 66개 팀이 지원 신청하였으며,
내부심사위원 2명과 외부심사위원 3명,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서류심사를 통해 작품의 목적과 내용, 기대가치와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여 5개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공연 일정의 이유로 5월 선정 작품이
극단 즐거운 사람들 - 놀이극 '반쪽이 이야기'에서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 Bon Voyage로 변경되어,
심사결과를 아래와 같이 재발표합니다.
- 아 래 -
선정 날짜 | 공연명 | 단체명 |
3월 | 만담콘서트 칙칙폭폭 민요유람 | 거꾸로 프로젝트 |
5월 | Bon Voyage |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
7월 | 사랑에 답하다 | 예술숲 |
8월 | 면벽(面壁) | 창무회 |
12월 | 연희 땡쇼 | 연희집단 THE 광대 |
심 사 위 원 총 평 |
심사위원 A : 전체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단체들이 지원했으나, 기존의 작품과 공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선정된 단체의 경우 지금까지의 경험이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공연할 때 관객과의 소통이나 국악 공연의 영역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심사위원 B : 서울남산국악당의 정체성·위상 내에 너무 경직되려 하지는 않았으되,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객층에 공연을 통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역량·가능성 여부를 주로 고려하여 평가하였다. 본 공모의 취지가 어려운 시기의 지원 성격이 강한 만큼, 지원을 요하는 환경에 처한 단체 상황을 감안하였으나 ‘관객만족도’는 중요한 지점인 관계로, 공모 취지, 예상 완성도, 장르 균형 등 전반적상황을 고루 염두에 두어 평가하였다. 심사위원 C : 서울남산국악당의 새로운 기획 대관 사업에 2020년 코로나19로 표출하기 어려웠던 예술과단체들이 쌓아두었던 곳간을 열 듯 우수한 작품들을 쏟아내었다.총 5건의 작품과 2건의 예비 작품을 치열하게 선정하였다.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길 바란다. 심사위원 D : 사업의 목적이나 제시한 컨셉·주제를 벗어난 신청서들이 많았습니다. 기존에 연주하거나 춤추던 레퍼토리가 아닌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창작과 재구성의 고민이 필요합니다. 심사위원 E : 공모사업 취지에 맞추어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많은 관객과 예술가가 서로 교감 할 수 있는 작품들을 우선 고려하였다. 또 전체적인 선정 작품들 간의 장르적 균형과 작품의 완성도 역시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공연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을 감안하여 하반기에 신청 작품이 집중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 침체된 시기에 많은 단체들이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만큼, 정성껏 준비한 작품을 제한된 여건으로 모두 선정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