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5인조 창작국악밴드 ‘비단’이 3집 앨범 "영웅담" 출시와 함께 4월27일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비단은 일반 퓨전국악과 달리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창작국악을 노래하고 영상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전달하는 팀으로 국내/해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영웅담' 쇼케이스는 남산골 한옥마을과 공동으로 기획되었으며, 창작국악으로 관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모든 좌석에서 가야금의 미세한 울림까지 감상할 수 있는 국악전용 공연장인 남산국악당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3집 타이틀곡인 ‘영웅담’은 홍길동전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어도사나는 제주해녀, 태권무희는 태권도, 가락지의 꿈은 논개를 주제로 창작된 신곡들로서,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최근 어수선한 우리사회의 단면을 반영하며 과거의 문화유산을 통해 현재의 시대정신을 담아내고자 노력했으며, 탐관오리로부터 백성들을 구했던 홍길동과 같은 영웅을 기대하는 곡의 주제와 함께 역동적인 리듬으로 관객들에게 힘이 되고 생명력을 전달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